식물
까마귀쪽나무속 / Litsea
녹나무과 / Lauraceae
요약설명 : 녹나무과 상록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남쪽 섬지방에서 자란다. 중국,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우리 나라는 남쪽 섬지방에 자생한다.
형태 : 상록활엽교목.
크기 : 높이가 15m, 지름이 40cm 정도로 자란다.
꽃색 : 노란색
개화기 : 7월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 모양 또는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다. 둔두고 밑부분이 뾰족한 모양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겉면은 진한 초록색이며 털이 없고 윤기가 난다.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이고 잔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또한 7~10쌍의 깃모양맥이 있다. 잎자루는 어릴 때 털이 조금 있다.
꽃은 7월쯤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없는 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룬다. 겉은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달린다. 총포조각은 노란색이고 꽃잎처럼 생겼다. 꽃덮이는 뚜렷하지 않게 6개로 갈라진다. 수꽃은 9개의 수술이 있고 그 중에서 안쪽 줄의 3개는 작은 샘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고 둥근 공 모양이다. 다음 해 7~8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자루에는 털이 촘촘히 나 있다.
나무껍질은 평평하고 넓으며 연한 흑자색이다. 또한 크고 둥근 비늘처럼 떨어져서 버즘나무, 모과나무의 껍질처럼 되어 섬사람들은 해병대나무라고 한다. 어린 가지는 자갈색이고 좁은 껍질눈이 있으며 털이 없다.
우리나라 남쪽 지역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씨앗을 뿌리는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육박나무는 전라남도 완도군 주도의 상록수림에서 자라며 이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 28호에 지정되어 있다. 그곳에 자라는 나무들은 돈나무,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까마귀쪽나무, 영주치자, 송악, 생달나무, 감탕나무, 빗죽이나무(비쭈기나무), 덤불락살나무, 팥배나무, 벚나무, 조록싸리, 청가시덩굴, 개머루등이 있다. 꽃이 핀 후, 그 다음 해에 열매를 맺는다. 전라남도 주도에 있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며 높이가 10m이고 가슴 높이에서 잰 지름은 1m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