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나무속 / Idesia
이나무과 / Flacourtiaceae
요약설명 : 이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전라도에서 자란다. 중국,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형태 : 낙엽 활엽 교목.
크기 : 높이 15m.
꽃색 : 노란색,녹색
개화기 : 5월,4월잎은 어긋나고 세모난 심장 모양이다. 뭉뚝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겉면은 초록색이고 뒷면은 분처럼 하얀색이다. 굵은 맥의 아랫부분에 하얀 털이 있고, 잎맥에 붉은빛이 돈다. 잎자루는 끝에 2개의 선이 있다.
꽃은 6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달린다. 원뿔모양꽃차례는 줄기나 가지 끝에 나오거나 잎 달린 자리에 난다. 일부는 총상꽃차례가 되고 아래로 처지며, 털이 있다. 수꽃이 암꽃보다 약간 크다. 암꽃은 연한 자주색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근 모양이며 황적색을 띤다. 또한, 포도송이처럼 긴 자루에 늘어져 있다. 10월 말~11월 초에 익는다. 굵고 큰 열매가 많이 달리고 낙엽이 진 후에도 달려 있다. 씨앗은 10개이고 거꿀달걀모양이며 밤색이다. 회색의 얇은 막으로 싸여 있고 날카롭지만 무딘 모양이다.
줄기에는 굵은 가지가 층층이 나서 여러 방향으로 퍼진다. 나무껍질은 황백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햇빛에서 자라는 나무이지만 반그늘에서도 자란다. 땅의 질은 가리지 않지만 습기가 있고 기름지며, 진흙이 비교적 적게 섞인 보드라운 흙이 좋다. 병충해나 대기오염, 염분에 강하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그러나 추위에는 약해 서울에서는 어릴 때 얼어붙기도 한다.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여 번식시킨다. 노란색 단풍과 황백색 나무껍질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