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이팝나무속" ( 0 건 / 총 0 건 )

이팝나무 /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식물

  이팝나무속 / Chionanthus

  물푸레나무과 / Oleaceae

요약설명 : 물푸레나무과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전라도, 제주도, 경기도에서 자란다. 이 외에 중국, 대만,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전라남북도, 제주도, 경기도.
형태 : 낙엽 활엽 교목.
크기 : 높이 25m, 지름 50cm.
꽃색 : 백색
개화기 : 6월,5월
잎은 마주나기하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끝이 짧고 뾰족하거나 무딘 모양이며 원저이다. 겉면의 굵은 맥 밑부분에 연한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어린 나무의 경우 겹톱니가 있고 감나무와 비슷한 모양이다.
꽃은 5~6월에 하얀색으로 피고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달린다. 또한, 새가지 끝에 꽃차례를 이루며 밑에 잎이 달린다. 꽃대에는 고리모양 마디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잎도 4장이고 하얀색이며 밑부분이 합쳐져 있다. 판통이 꽃받침보다 길다. 꽃이 한창 필 때에는 파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 전체를 덮어서 여름철에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줄 만큼 아름답다.
열매는 핵과고 타원 모양이다. 진한 검은색을 띠며, 9~10월에 익는다.
원뿌리와 잔뿌리가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어린 줄기는 황갈색으로 벗겨진다.
골짜기나 개울 근처, 바닷가에서 자란다. 햇볕이 들고 땅의 깊이가 깊은 곳, 진흙이 비교적 적게 섞인 보드라운 흙이 있으면서도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그늘에 견디는 힘은 보통이고, 추위나 대기오염, 염분, 벌레와 병에는 강하지만 건조에는 약하다. 동해안에서는 곧게 빨리 자라는 반면 서해안, 남해안에서는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 씨앗으로 번식시키지만 과정이 까다로워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세계적인 희귀종이며 큰나무는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6호, 제183호, 제185호, 제186호, 제214호, 제234호, 제235호, 제307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