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쥐똥나무 / Ligustrum obtusifolium Siebold & Zucc.

  식물

  쥐똥나무속 / Ligustrum

  물푸레나무과 / Oleaceae

요약설명 : 물푸레나무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자란다. 일본에도 분포한다.
분포지역 : 일본; 황해도,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분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2 ~ 4m, 수관폭 3m.
꽃색 : 백색
개화기 : 6월,5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무딘 편이다. 또한 넓적하고 뾰족한 모양이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없다. 잎자루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이 때, 복총상꽃차례는 총상꽃차례 여러 개가 꽃줄기 아래에서 위까지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리고 잔털이 많다. 꽃받침은 초록색이고 4개의 톱니와 잔털이 있다. 꽃잎 전체는 통 모양이고 하얀색이며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이고 꽃의 통 모양 부분에 달려 있다.
열매는 핵과고 달걀 같은 둥근 모양이며, 10월에 검게 익는다.
가지가 가늘고 잔털이 있으나 지난해에 만들어진 가지는 털이 없으며 회백색이고 많이 갈라진다.
그늘에서 자라는 나무이지만 충분한 빛이 필요하다. 지붕이 없는 보통 땅에서 겨울을 나고 16~30℃에서 잘 자란다. 바닷바람, 추위, 대기오염에 강하며 토양은 비교적 가리지 않으므로 아무데나 심어도 잘 자란다.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여 번식시킨다. 쥐똥나무가 자라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검게 익은 열매가 쥐똥 같다 하여 `쥐똥나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