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암차즈기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참배암차즈기 / Salvia chanryoenica Nakai

  식물

  배암차즈기속 / Salvia

  꿀풀과 / Labiatae

요약설명 :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의 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가야산에서 자란다.
분포지역 : 한국(강원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충청북도 제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가야산)
형태 : 여러해살이풀이다.
크기 : 높이 50cm정도이다.
꽃색 : 노란색
개화기 : 8월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달걀 같은 긴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또한 끝이 무디거나 짧게 뾰족해지며 밑부분이 심장저와 비슷한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끝이 짧고 뾰족한 둥근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와 마찬가지로 털이 있다. 줄기잎은 뿌리에서 난 잎과 비슷하지만 잎자루가 짧고 작으며, 마주나는 잎의 마디 사이가 짧아져서 밑부분에 모여 달리는 경향이 있다.
꽃은 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입술 모양이다. 각 마디에 4~6개씩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마디 사이가 길다. 꽃을 보호하는 잎은 선 모양이고 작다. 꽃자루에는 털이 촘촘하게 나 있다. 꽃받침조각은 입술모양이며 겉에 털이 조금 있고, 꽃잎의 겉에도 선모양 털이 조금 있다. 판통이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고 갈라진 조각 끝이 둥글다. 암술대는 길게 밖으로 나오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의 모양이 마치 뱀이 입을 벌린 것 같아서 참배암차즈기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씨앗은 조금 평평하며 넓은 거꿀달걀모양이고 털이 없다.
줄기는 네모나며 전체적으로 갈색 털이 조금 있다.
굵은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새싹이 돋아나기도 한다.
높은 산의 깊은 곳에서 주로 자라며, 해발이 낮은 곳에서는 반그늘진 환경 조건에, 또 높은 곳에서는 양지에서 자란다. 식물이 썩어 만들어진 유기물이 많은 땅이나 수분을 보존하는 능력이 좋은 곳이 적합하다. 바위틈에서 자란다. 씨앗을 뿌리거나 포기 나누기를 하여 번식시킨다. 국내에서만 나고 자라는 특산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