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날개노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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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날개노린재 / Plautia stali Scott, 1874

  곤충

  꼬마갈색노린재속 /

  노린재과 / Pentatomidae

몸길이는 10~12.5mm이고, 등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몸의 표면에는 검은 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 앞가슴, 앞가슴등, 등판의 뒷부분, 혁질부(가죽처럼 단단한 날개의 부분)의 앞 가장자리와 결합판은 녹색이다. 막질부(날개의 얇은 막과 같은 부분)와 조상부는 연한 갈색이지만, 겹쳐 있을 때는 짙은 갈색으로 보인다.
머리는 오각형이고 한 쌍의 검은 홈이 있다. 겹눈은 흑갈색이다. 더듬이는 5마디로 연한 갈색이며 3~5 마디의 끝부분이 흑갈색이다.
앞가슴등판은 전체가 완만하게 볼록하면서도 중앙이 세모꼴로 튀어나와 있으며 후반부가 검은색이다. 작은방패판은 앞날개의 2/3에 도달할 정도로 크고, 가운데가 볼록하다. 특히 선단부는 둥글며 표면에 점으로 된 무늬가 사라져 있다. 몸 아래는 황록색을 띤다.
1년에 두 번 나타나고 성충인 상태로 겨울을 난다. 3월 하순~4월 중순 먹이가 되는 식물로 이동하여 5월 중순부터 알을 낳는다. 알은 마름모 꼴로 15개씩 낳으며, 그 시기는 식물에 따라 다르다. 7~8월에 성충이 되고, 8~10월에 2세대 성충이 나타나지만 알은 낳지 않고 10~11월에 낙엽 밑이나 풀뿌리 근처에서 겨울을 난다.
삼나무나 편백의 열매가 풍작일 때는 이동하지 않지만 흉작일 때에는 과수원으로 이동하여 피해를 준다. 성충은 과즙을 먹고, 애벌레는 주로 잎 뒷면에서 기생하며 잎을 갉아먹는다. 어린 과실은 피해를 받으면 떨어지지만, 그 이후에 피해를 받는 열매에는 둥근 모양의 작은 흑색 반점이 생긴다. 반점 중앙을 잘라보면 흰 스폰지 모양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