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꽃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몸길이는 12.0~17.0 mm이다. 딱지날개, 더듬이와 다리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머리에는 작은 점무늬 들이 모여있고 중앙에 세로 홈이 있다. 정수리는 짧고 긴 털들이 빽빽하다. 앞가슴등판에는 드문드문 회색 빛과 어두운 색의 부드러운 털이 밀집해 있다. 복부는 회색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수컷의 앞가슴등판이 암컷보다 길다.
번데기일 때, 몸은 길쭉하다. 더듬이 사이에 가로로 머리가 볼록하며, 양쪽에는 억센 털 뭉치가 세로로 띠를 형성한다. 앞가슴등판이 길쭉하고 앞쪽 가장자리에 뾰족한 돌기가 있다. 복부는 뒤로 갈수록 좁아진다.
애벌레의 머리는 앞쪽으로 좁아지며, 길고 억센 털들이 측면의 앞부분 절반 부분에 모여있다. 이마방패는 현저히 앞쪽으로 좁아진다. 앞가슴등판은 날개가 시작되는 부분이 둥글며, 앞쪽으로 넓어지는 모양이다. 흐린 가운데 세로선이 가로의 노란 띠를 나눈다. 복부 측면에는 짧은 털들이 드문드문 나 있다. 알은 흰색이며, 양쪽으로 가늘게 좁아진다. 얇은 막에는 큰 세포 모양의 무늬가 있다.
활엽수에서 성장하며, 애벌레는 줄기나 가지 안에서 생활한다. 다양한 꽃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애벌레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