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새똥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몸길이는 5~8mm이다. 머리와 앞가슴등판은 짙은 갈색에서 적갈색이며, 노란색 또는 흰색의 부드러운 털이 덮여 있다. 머리는 얼룩덜룩하고, 등에는 짧고 매끈한 중앙선이 있으며, 옆 부분에는 혹이 두 개 있다.
딱지날개가 시작되는 부분은 얼룩덜룩한 갈색이고, 두 가지 색인 등판의 뒤와 가로로 된 넓은 흰 띠 사이가 높게 일어나 있다.
더듬이는 길고 짙은 갈색이다. 수컷의 더듬이는 딱지날개 말단을 넘어가지만, 암컷은 그렇지 못하다. 모든 마디가 시작되는 부분은 밝은 적갈색이며, 부드러운 회색 털이 빽빽하게 모여 있다.
번데기일 때 중앙, 뒷 가슴등판에는 뻣뻣하고 억센 털이 밀집하고, 복부 등판에는 매우 가는 털들이 흩어져 있다.
애벌레의 몸은 흰색이며, 머리의 반 이상이 앞가슴에 들어가 있다. 홑눈은 더듬이 아래에 있으며 작다. 이마방패는 투명하고 사다리꼴이다. 윗입술은 흰색이며 너비가 넓다. 복부는 길쭉하고 4~5마디가 특히 홀쭉하다. 알은 흰색이며 길쭉하다. 얇은 막은 매끈하고 불투명하다.
주로 침엽수에서 자라지만, 활엽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애벌레는 먹이가 되는 식물의 죽은 줄기나 가지를 먹는다. 러시아에서는 해발 2500m 이상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애벌레의 형태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