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애기잎말이나방 / Rhopobota naevana Hubner, [1814-1817]

 생물분류  곤충

 속명  매실애기잎말이나방속 /

 과명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일반특징 회갈색의 작은 나방으로 앞날개에 농갈색의 무늬가 있고, 앞 가장자리에 빗금이 있으나 나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뒷날개는 회백색이고, 가장자리 부분은 약간 짙은 색이다. 날개 길이는 11-13 mm이다.
번데기는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고 황갈색이다.
애벌레의 몸길이는 10 mm 정도이고 머리는 검은색이며, 어릴 때에는 짙은 녹색이지만 커지면 개체에 따라 선홍색 또는 황백색인 것도 있다. 알은 납작한 타원형이고 붉은 빛이 돌거나 혹은 불투명한 흰색이다. 껍데기는 투명하고 표면에 거북 모양 무늬가 있다. 애벌레는 잎을 말아서 갉아 먹으며, 뒷면만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애벌레가 잎을 합쳐서 말고 표면을 갉아 먹으며, 갈색으로 변한 잎이 붙어 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 나무의 피해는 7월 말부터 심해지고, 8월 말~9월 초에 이르러 가장 심하다. 성장한 애벌레는 잎을 접어 그 안에 흰 고치를 만든 후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1년에 다섯 번, 5~10월 나타나며 발생 경과가 복잡하다. 평균 22개의 알을 낳고 잎의 앞, 뒤, 가지 등에 낱개로 알을 낳는다. 가지와 줄기에서 알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