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밤나무재주나방속 /
재주나방과 / Notodontidae
앞날개 길이는 20~23mm이고 자줏빛을 띤 갈색이지만, 색과 무늬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크다.
애벌레의 머리는 자줏빛이 나는 회색으로 4개의 검은 선과 3개의 자갈색 선이 있다. 애벌레의 몸은 전체적으로 머리와 같은 자줏빛을 띤 갈색이지만 복잡한 무늬가 있고, 옆에서 보면 앞가슴 부분은 녹색이다.
1년에 두 번 나타난다. 성충은 5~9월, 애벌레는 6~8월과 9~10월에 나타난다.
거의 다 자란 애벌레는 흙으로 들어가 엉성한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되어 겨울을 난다. 애벌레는 잎을 갉아 먹으며 평평한 땅이나 사람이 사는 집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