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애청삼나무하늘소속 /
하늘소과 / Cerambycidae
크기는 작은 편이고 몸은 대체로 평평하다. 몸 색깔의 변화가 크다. 머리, 앞가슴등판, 다리는 검은색이고, 긴 회색 털들이 흩어져 있다. 앞가슴등판은 검은색 혹은 갈색이다. 파란색 계통의 개체들은 쇠붙이 같은 성질을 띤다.
딱지날개는 짧은 편이다. 수컷의 끝 부분에는 강한 돌기가 있으며 등에는 미세한 점무늬들이 퍼져 있다. 다리의 넓적다리 마디는 가운데 부분이 가장 굵다. 수컷의 딱지날개에는 적갈색, 청람색이 섞여 있으며 암컷은 대부분 적갈색이다. 번데기, 애벌레, 알에 대한 특징은 알려진 것이 없다.
평평한 곳과 낮은 산지에 서식한다. 성충은 이른 봄에 먹이 식물로부터 탈출하며, 두 가지가 만나는 부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애벌레는 먹이 식물의 가지 안에 얕게 굴을 만든다. 가을에 번데기가 되며 성충의 모습으로 겨울을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