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졸참애기잎말이나방속 /
잎말이나방과 / Tortricidae
아랫입술수염과 이마는 흰색이고 머리와 가슴의 등면은 진한 회갈색이다. 가슴의 배쪽 면 및 다리의 안쪽은 흰색이다.
앞날개의 앞 가장자리에 있는 톱니 모양 무늬는 매우 짧다. 앞날개의 안쪽 가로선과 중간 가로선은 선명하지 않지만 비교적 잘 구분된다. 앞날개의 끝부분 둘레에 있는 부드러운 털은 바깥쪽 절반이 흰색이다. 뒷날개는 황갈색이다.
한국, 일본, 구북구(열대 동남아시아와 북극 지방을 제외한 유라시아 대륙, 사하라 사막 이북의 아프리카를 포함하는 구역)에 분포한다. 1년에 2~3번, 4~9월에 걸쳐 나타난다. 애벌레는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잎을 2장씩 엮고 그 사이에서 잎의 꼭지를 갉아 먹는다. 겨울을 나는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