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까마귀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물까마귀과" ( 0 건 / 총 0 건 )

물까마귀 / Cinclus pallasii

  야생동물

   /

  물까마귀과 / Cinclidae

겨울에 돋아나는 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 뒷부분부터 등까지 녹색을 띤 초콜릿빛 갈색이며,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시멘트색을 띤 잿빛이다. 몸 아랫면은 어두운 초콜릿색이다. 가늘고 긴 부리는 옆으로 눌려 있으며, 부리 끝은 다소 활처럼 둥글게 굽어 있다. 부리는 뿔 빛 검은색이며, 다리는 잿빛이다.
하천의 상류에서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머리와 몸을 물속에 담가서 먹이를 잡는 경우가 많다. 날개를 이용하여 헤엄을 칠 때도 있으나, 물속을 걷거나 흐르는 물을 타고 강의 하류로 흘러내려갈 때도 있다. 날 때에는 강 위를 스치듯 낮게 날아오른다. 둥지는 흐르는 물가의 벼랑, 폭포 뒤의 암석 등을 이용하여 둥근 모양으로 만든다. 둥지는 전혀 외부에서 볼 수 없는 것과 밖으로 나와있는 것이 있다. 알을 낳는 시기는 3~6월이다. 알은 흰색이며 4~5개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