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딱새 / Muscicapa sibirica

 생물분류  야생동물

 속명   /

 과명  딱새과 / Muscicapidae

일반특징 솔딱새의 겨울철에 돋는 깃(번식이 끝나고 가을철 털갈이로 난 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몸 윗면이 흐린 잿빛이며, 멱(목의 밑 부분)의 중앙은 흰색이다. 가슴, 옆구리, 배 옆에는 흐린 잿빛의 넓은 세로얼룩 무늬가 있으며, 특히 가슴은 전체적으로 흐린 잿빛이다. 배와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솔딱새는 높은 산의 바늘같은 이파리가 돋아나는 침엽수가 자라는 숲에서 산다.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나무위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내려오는 경우는 드물다. 나무꼭대기에서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다가 곤충과 같은 먹이가 근처에 오면 잡아먹은 후에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둥지는 나무 꼭대기 가지 위에 적은 양의 이끼와 나뭇가지를 섞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6~8월이며, 3~5개 낳는다. 알은 푸른색을 띤 흰색 바탕에 엷은 자줏빛 갈색의 흐린 얼룩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