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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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 / Aegithalos caudatusmagnus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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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목눈이과 / Aegithalidae

꼬리가 몸에 비해 유난히 길다. 날개 깃은 검은색과 흰색이며 배는 흰색을 띤다. 꼬리는 검은색이고 바깥 꼬리 깃은 흰색이다. 북방 종과 남방 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북방 종은 머리가 흰색이고, 남방 종은 눈 위와 머리꼭대기 양쪽에 두 개의 넓은 검은 줄이 있다.
오목눈이는 들판이나 산 속의 숲에 서식하며 짝짓기철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 둥지는 보통 상록수(계절에 관계없이 잎이 늘 푸른 나무)의 나뭇가지 사이에 이끼류와 거미줄을 이용하여 나무줄기와 비슷하게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4∼6월이며 7∼11개의 알을 낳아 13∼15일 동안 품는다. 히말라야 및 중앙의 고지를 제외한 유라시아의 중위도 지방에 걸쳐 넓게 퍼져있다.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중국에서 새끼를 기른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 어디에서든 보금자리를 만드는 흔한 텃새이며, 박새류와 무리를 이루어 겨울을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