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딱다구리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오색딱다구리 / Dendrocopos major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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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다구리과 / Picidae

암컷과 수컷 모두 이마에 흰색의 띠가 있으며, 머리꼭대기와 뒷목은 광택이 있는 남색이 감도는 검은색이다. 뒷머리에는 붉은색의 띠가 있다. 기타 몸 윗면은 광택 있는 남색이 감도는 검은색이다. 턱밑과 그 아래부분, 목 옆은 갈색을 띤 흰색이다. 아래부리의 뒷부분에는 검은색의 뺨 선이 지나가고 그것이 목 옆에서 가슴과 뒷목으로 나누어진다. 뒷목과 어깨 깃에도 2개의 가는 흰색 선이 있다. 나머지 몸 아랫면은 엷은 갈색이며, 아랫배는 장밋빛이다.
숲에서 살며, 혼자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한다. 짝짓기가 끝나면 새끼와 함께 가족을 만든다. 단단한 꼬리를 이용해서 나무줄기에 세로로 앉아 있는다. 나무줄기를 두들겨서 구멍을 파고 긴 혀를 이용해서 그 속에 있는 애벌레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주로 썩은 나무의 줄기에 구멍을 파서 만든다. 알을 낳는 시기는 5월 초에서 7월 초이다. 알은 흰색이며, 4~6개 낳아 14~16일 동안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