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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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 Eurystomus orientalis

  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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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과 / Coraciidae

넓은 잎이 돋아난 침엽수나 가느다란 잎이 돋아난 활엽수가 자라는 숲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큰 나무의 줄기에 있는 구멍이나 딱따구리의 낡은 둥지를 보금자리로 삼는다. 가끔 사람들이 새를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둥지 안에는 보통 아무것도 깔지 않고 알을 낳는다. 알은 흰색이며 둥근 모양으로, 짝짓기 후 3~5개 낳는다. 동북아시아 및 인도까지 퍼져 있으며, 남쪽은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까지 해당되는 지역, 그리고 호주에서도 볼 수 있다. 북쪽에서 짝짓기를 하여 새끼를 키우는 무리는 겨울에는 더운 지방으로 날아가지만, 남쪽에서 새끼를 기르는 무리는 그곳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텃새이다.
생김새는 암수가 모두 비슷하다. 몸은 선명한 청록색이고 머리는 흑갈색을 띤다. 날개는 첫째 날개 깃의 중앙에는 푸른빛이 도는 흰색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으며 날아다닐 때에는 크게 보인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