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투티 / Upupa epops

 생물분류  야생동물

 속명   /

 과명  후투티과 / Upupidae

일반특징 주로 나무 구멍 속에 둥지를 만들며, 때로는 돌담 사이와 건축물의 틈을 둥지로 이용하기도 한다. 알을 낳을 자리에는 헝겊, 풀의 줄기, 깃털 등을 깔기도 하지만 둥지에 깔 재료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잿빛을 띤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띤 올리브색으로 얼룩무늬가 없으며, 녹색을 띤 파란색과 올리브색을 띤 갈색인 알을 5-8개 낳는다. 시베리아 동부에 있는 예니세이 강에서 바이칼호에 걸쳐 러시아의 아무르강과 우수리강, 한국, 중국 동북지방, 몽골이나 티베트의 히말라야 동부에 널리 퍼져있다. 여름철에 짝짓기를 위하여 찾아온 무리를 전국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바다를 막아 만든 땅의 주변 마을이나 청호반새가 만들어 놓은 둥지에서 새끼를 기르는 모습이 발견된 적도 있다.
폭이 넓은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새겨진 날개와 꼬리 깃털을 갖는다. 땅에 앉을 때에는 일정하게 뻗은 검은색의 긴 댕기모양 깃을 제외하고는 분홍색을 띤 갈색 깃이 보인다. 배는 흰색이며, 부리는 길고 아래로 굽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