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스라소니속 /
고양이과 / Felidae
고양이나 삵과 비슷하나 꼬리가 뭉툭하며 짧은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고양이와 표범의 중간 정도이며, 약간 통통하다. 무늬는 호랑이와 같은 줄무늬를 띠고 색깔은 어두운 누른빛 또는 회갈색에 불명확한 갈색 무늬가 있다. 귀는 다른 고양이과 동물에 비해 뾰족하고 끝 부분에 긴 털이 나 있다.
국제적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로 유라시아에 걸쳐 사는 동물이다. 높은 산 속의 숲에 살며 대개 밤에 활동한다. 행동이 민첩하고 활동 범위가 넓으며, 나무에도 잘 오른다. 먹이는 쥐, 멧토끼, 꿩, 어치, 닭, 사슴, 어린 멧돼지, 사향노루 등이며 사람이 기르는 동물을 사냥해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새끼는 2~3마리 정도이나 1마리만 낳거나 많으면 5마리까지 낳기도 한다. 새끼는 암컷이 맡아서 기르며, 보통 12년에서 15년 정도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