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여우속 /
개과 / Canidae
개과의 동물 중 몸통의 길이에 비해 꼬리 길이가 긴 점과 주둥이 부위가 가늘고 예리한 것이 특징이다. 털의 색깔은 개체에 따라 다르나 보통은 몸 윗면이 황색인데, 이마와 등 부분의 털끝이 희므로 희끗희끗하게 보인다.
여우는 늑대보다 사람들의 주변에서 자주 관찰되었던 동물이지만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있다. 산림, 초원, 마을 부근 등에 있는 바위틈이나 흙으로 된 굴에서 사는데, 스스로 굴을 파기도 하지만, 굴 파기를 싫어해서 오소리의 굴을 빼앗아 쓰기도 한다. 주로 새벽과 저녁에 활동을 많이 하며 야트막한 산에서 놀기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