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아까시나무

출처 : 국립수목원 어린이 생물도감 API 를 사용 중 입니다.
"아까시나무속" ( 1 건 / 총 1 건 )
아까시나무

꽃아까시나무 / Robinia hispida L.

  식물

  아까시나무속 / Robinia

  콩과 / Leguminosae

요약설명 : 콩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 원산, 전국 식재.
형태 : 낙엽 활엽 관목.
크기 : 높이 1m.
꽃색 : 붉은색,주황색
개화기 : 6월,5월
잎은 어긋나기하며 깃털 모양 겹잎이다. 작은 잎은 7~15개이며, 마주나기 한다. 모양은 넓은 타원형이다. 작은잎자루에는 잔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분홍색으로 핀다. 새가지 끝의 잎 달린 자리에 총상꽃차례가 생기며, 이 총상꽃차례에 꽃이 3~7개씩 많이 달린다. 작은 꽃대에는 빨간색의 길고 억센 털이 모여 있다. 꽃받침은 뒷면이 연한 빨간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조각이 뾰족하다. 기꽃잎은 둥글고 미요두이며, 날개꽃잎은 원두 이저이다. 또한 용골꽃잎은 위로 구부러져 있으며 둔두이다. 암술대는 위로 굽어 있고 암술머리에는 털이 모여 있다.
열매는 협과로 평평하고 긴 타원형이다. 2개로 갈라지며, 5~10개의 씨앗이 들어가 있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줄기는 높이가 1m정도이나 아까시나무와 붙어 있는 것은 높이 3m까지도 자란다. 줄기, 가지, 꽃자루에는 빨간색의 길고 억센 털이 촘촘히 나 있다. 줄기는 아래에서부터 휘어지며 올라오고, 나무껍질에는 붉은 가시가 빽빽하게 있다.
추위에 잘 견디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햇볕에서 더 잘 자라는 나무이지만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다. 건조함이나 대기오염, 바닷바람에 견디는 성질이 강하여 바닷가나 도시 중심에도 심기에 좋은 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열매가 잘 맺히지 않으므로 번식시키려면 뿌리의 새싹을 옮겨 심는 것이 좋다. 줄기가 훼손되었을 때 남아 있는 뿌리에서 다시 새로운 줄기를 만드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어서 뿌리 새싹도 촘촘하게 많이 나 있다.
1920년에 우리나라로 들여와 전국에 관상용 나무로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