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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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나무 / Cudrania tricuspidata (Carr.) Bureau ex Lavallee

  식물

  꾸지뽕나무속 / Cudrania

  뽕나무과 / Moraceae

요약설명 : 뽕나무과 낙엽 활엽 소교목 또는 관목으로 황해도를 기준으로 남쪽 해발 100~700m에서 자란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일본에도 있다.▶황해도 이남 해발 100-700m에 자생한다.
형태 : 낙엽 활엽 소교목 또는 관목.
크기 : 높이가 12m, 지름 60cm에 달한다.
꽃색 : 노란색
개화기 : 5월,6월
잎은 어긋나며, 모양은 잎이 2~3개로 갈라지는 경우와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모양인 경우로 나뉜다. 갈라진 잎은 둔두 원저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은 예두고 아랫부분이 넓고 뾰족하다. 겉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는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자루에는 털이 있다. 잎의 모양은 자라는 장소가 기름진 땅일 경우 감나무 잎보다 크고 결각도 적다. 그러나 바위틈이나 산비탈의 메마른 땅에서 자라는 것이 잎이 작고 결각이 심하며 끝부분이 꼬리처럼 길게 뻗는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그루에 따로 달려있다. 5~6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수꽃꽃차례는 꽃이 많이 모여 달리고 둥근 모양이다. 또한 짧고 연한 털이 촘촘히 모여 있는 대가 있다. 암꽃꽃차례는 타원형이다. 수꽃은 4개의 수술과 3~5개의 꽃잎 및 꽃받침조각이 있다. 암꽃은 4개의 꽃잎 및 꽃받침 조각이 있으며 2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취과고 둥글다. 수과는 검은색이다. 열매의 속살은 달고 먹는 것이 가능하다.
나무 껍질은 회갈색으로 벗겨지고 가지에는 가시가 있다. 가지에는 숨구멍 대신에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껍질눈이 발달되어 있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나 있다. 오래된 나무 껍질은 누런 빛이 도는 회색을 띠며 세로로 찢어져 떨어진다. 뿌리는 누런색이다.
산기슭의 햇볕이 드는 곳이나 논밭의 언덕에서 잘 자란다.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의 방식으로 번식시킨다. 꺾꽂이는 6~7월쯤에 하는 것이 좋으며, 뽕나무 중에서는 이 방법이 제일 잘 통한다. 또한 포기나누기는 뿌리부근에서 나오는 새싹으로 한다.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의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숲에서는 꾸지뽕나무 외에도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광나무, 돈나무, 젖꼭지나무, 상동나무, 새비나무, 붉나무, 두릅나무, 산초나무, 멀구슬나무, 쥐똥나무, 졸참나무 등이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