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남천속 / Nandina
매자나무과 / Berberidaceae
요약설명 : 매자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에서 자라며, 중국,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일본; 남부지방에 식재.
형태 : 상록 활엽 관목.
크기 : 높이가 1~3m정도, 주간의 직경이 10㎝이상 되는 것도 있다.
꽃색 : 백색
개화기 : 7월,6월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3회 깃모양겹잎이다. 큰잎자루에는 마디가 있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없고 타원형의 창 모양이며 아랫부분이 뾰족하고 점첨두이다. 톱니가 없고 잎자루 밑부분이 흑자색을 띠며 줄기를 둘러싼다. 겨울철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은 6~7월에 피고, 수술과 암술을 모두 갖고 있는 양성꽃이다. 가지 끝에서 원뿔모양꽃차례가 나오며 꽃잎은 6장이고 하얗다. 꽃받침조각은 3개로 갈라지고 꽃잎 전체는 하얀색이다. 꿀샘은 3~6개, 수술은 6개가 있다. 꽃가루주머니는 노란색이고 세로로 터진다. 씨방은 1개이며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손바닥모양이다.
열매는 장과고 둥근 공 모양이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다음 해 2월에 익는 경우도 있다.
줄기의 높이는 3m에 이르며 아랫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겨울철에는 줄기가 붉게 변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석회암지역에서 무성히 자란다. 전남, 경남의 따뜻한 곳에서는 겨울을 지내는 것이 가능하나 중부지방은 불가능하다. 그늘을 견디는 성질이 강하여 큰 나무 밑에서도 잘 자란다. 물 빠짐이 좋고 기름진 땅이나 진흙이 적게 섞인 보드라운 흙을 좋아한다. 비교적 각종 오염에 강하다. 씨를 뿌리거나 꺾꽂이 또는 접붙이기를 하여 번식시킨다. 인도에서 동아시아에 걸쳐 1종, 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란다. 줄기가 훼손되면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