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녹나무속 / Camphora
녹나무과 / Lauraceae
요약설명 : 녹나무과 상록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심어져 있거나 제주도에서 자란다.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제주도 자생, 남부지방 식재.
형태 : 상록활엽교목. 수형:원개형.
크기 : 높이 20m, 지름 2m.
꽃색 : 백색,노란색
개화기 : 5월잎은 어긋나고 얇은 가죽 같은 촉감이다. 자르면 향기가 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같은 타원모양이다. 첨두이고 아랫부분이 뾰족하며, 넓은 쐐기모양이거나 둥글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초록색을 띤다. 어린 잎은 붉은빛이 돌고 3개의 맥이 뚜렷하며 맥이 갈라지는 지점에 분비물을 내보내는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점 2개가 있다. 잎자루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점차 노란색으로 변한다.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뿔모양꽃차례로 달린다. 꽃봉오리 하나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들어 있는 꽃이다. 꽃덮이조각은 3개씩 두 줄로 배열되고, 수술은 12개가 있으며 4줄로 배열된다. 암술은 하나 있으며 안쪽의 수술은 꽃가루주머니가 없다.
열매는 장과고 둥글다. 10~11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줄기는 높이가 20m, 지름이 2m에 이른다. 어린 가지는 노란빛이 도는 초록색이고 윤기가 있고 껍질눈이 있으나 털이 없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파인다. 겨울눈의 비늘조각은 마치 기와장을 얹은 모양이다. 뿌리에는 원뿌리와곁뿌리가 있다.
음지, 양지에서 모두 자란다. 어릴 때는 그늘에서 자라지만 크면 빛을 필요로 한다. 땅의 깊이가 깊고 습기가 많으며 기름진 흙에서 자란다. 수분도 충분해야하고 공중 습도도 중간 이상인 곳이 적합하다. 대기오염이나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습한 기후를 좋아하며 내륙지방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연평균 기온 15℃이상이 적당하다. 한라산 남쪽 해발 500m이하의 계곡에서 잘 자란다.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를 하여 번식시킨다.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리에 녹나무가 자라는 장소는 천연기념물 제 41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