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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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 Pittosporum tobira (Thunb.) W.T.Aiton

  식물

  돈나무속 / Pittosporum

  돈나무과 / Pittosporaceae

요약설명 : 돈나무과 상록 활엽 관목으로 우리나라의 전라남도, 경상남도 섬지역, 제주도 바닷가에서 자란다. 중국, 대만,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분포지역 : 중국, 대만, 일본; 전라남도, 경상남도 섬지역, 제주도 바닷가.
형태 : 상록 활엽 관목, 수형:타원형.
크기 : 높이 2 ~ 3m.
꽃색 : 노란색,백색
개화기 : 6월,5월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두껍다. 긴 거꿀달걀모양이고 둔두, 밑부분이 뾰족한 모양이다. 겉면은 진한 녹색으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려 있다. 건조하면 말리는 정도가 더 심하다.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고 있는 양성꽃이고 향기가 있으며 빛깔이 하얀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이고 수술과 마찬가지로 각 5개이다. 꽃잎도 5장이며, 주걱모양이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은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한다.
열매는 삭과고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다. 짧은 털이 촘촘히 나 있고 연한 초록색을 띠며 10월이 되면 누렇게 익는다. 열매가 익은 후에는 3개로 갈라져서 빨간색 씨앗이 나온다. 붉고 끈끈한 액체에 싸인 씨앗이 여러 개 들어 있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다. 높이는 2~3m이다. 나무껍질은 어두운 갈색이다.
뿌리에는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난다.
바닷가의 햇빛이 잘 드는 곳, 습기가 충분하고 기름지며 진흙이 섞인 보드라운 흙에서 주로 자란다. 땅의 좋고 나쁨은 거의 가리지 않고, 바닷바람과 대기오염, 그늘진 곳, 병과 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강하지만 추위에는 약하다. 울릉도에서는 해발 800m 이하의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다른 나무 아래에서도 잘 자란다.
씨앗을 채취하여 가을에 뿌리거나 묻어 두었다가 다음 해 이른 봄에 뿌리기도 한다. 꺾꽂이나 접붙이기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도 번식시킨다. 상록수이면서도 꽃과 열매와 잎이 아름답다. 줄기가 훼손되면 새로운 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강하고 씨앗에 윤기가 나며 끈적끈적한 물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