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무늬왕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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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무늬왕잠자리 / Aeschnophlebia longistigma Selys, 1883

  Selys

  긴무늬왕잠자리속

  왕잠자리과

  잠자리목

배길이 45~48mm, 뒷날개길이 43~47mm. 몸 색상은 청록색에 앞가슴과 배마디 등면에 굵고 뚜렷한 흑색 줄무늬가 선명함. 미성숙 개체는 풀밭에 앉아 숨으면 몸색상이 보호색 구실을 하여 눈에 잘 띄지 않음. 가슴옆면은 녹색이며 배는 황록색인데 2개의 굵은 흑색 줄이 있으며 그 사이의 녹색 등선은 가늠. 미부 상부기는 흑색이며 배마디 9,10마디를 합한 것과 같음. 날개는 투명하고 맥은 앞가두리만 황색이고 그 외는 흑갈색임. 앞날개의 버금앞가두리맥은 결절을 초월한 것도 많음. 가두리무늬는 황갈색임.

 성숙수컷은 6월 중순부터 방죽의 정수식물 위를 낮게 날며 암컷을 찾음. 암컷은 교미 후 정수식물의 줄기 속에 산란하며, 유충의 서식지는 상류에서의 물 공급이 끊기거나 물의 양이 적어서 수질이 악화되는 방죽, 늪지의 부영양형 수질에서 자라는 부들, 갈대 따위의 정수식물이 무성한 곳임. 중령 유충은 적갈색이며 등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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