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실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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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실잠자리 / Coenagrion hylas (Trybom, 1889)

  (Trybom)

  실잠자리속

  실잠자리과

  잠자리목

배길이 26~32mm, 뒷날개길이 22~26mm. 북방실잠자리속의 공통점인 담청바탕에 흑색 띠무늬가 잘 발달됨. 성숙 수컷의 배 1마디의 등면에는 2줄의 흑색 테두리가 발달. 암컷의 1~8배마디는 청색무늬가 있으나 수컷에 비해 짧고 흑색 무늬가 더 발달함. 미성숙과 성숙의 색상 차이는 별로 없음. 앞날개의 결절뒷가로맥은 11~13이며 배의 1마디 밑에 흑색의 작은 무늬 존재. 암컷의 배 2마디에는 마름모형의 화살촉모양 흑색 무늬 있음.

 암컷을 발견한 수컷은 정지비행하며 몸을 흔들어 구애하며 교미 후 암수가 연결한 채로 식물 조직 속에 산란함. 유충은 수온이 낮은 물에서 생활하므로 서식지가 한정된 편이며, 주로 산속의 차가운 물이 괴어 있는 습지성 물웅덩이와 휴경 논에 서식. 몸 색상은 담갈색 바탕에 섬세한 갈색반점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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