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er de Fonscolombe
진딧물속
진딧물과
노린재목
무시태생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1.5 mm이고 타원형으로,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띤다. 등면의 피부는 비대하고 가슴복부에는 대형의 망목상(網目狀)의 무늬가 있다. 촉각은 몸보다 길고 미편(尾片)은 중앙부가 가늘며 약 20개의 털이 있다. 유시형은 각상관(角狀管)이 기부 후방의 후판(厚板)에 있으며 촉각의 제3절에 5개의 후생감각기(後生感覺器)가 있다. 앞날개의 중맥(中脈)은 1회 분기한다.
5월경에 부화하나 봄의 발생 개체수는 적다. 이 종은 주로 따뜻한 지방에 서식하기 때문에 번식 조건은 기온이 20~25도가 가장 좋고, 기온이 높아지면 무시태생 암컷으로 증식한다. 11월경에 양성(兩性) 암컷과 수컷이 출현하여 가지 위에 산란한다.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군서하여 흡즙 가해하므로 가지의 생장이 저해되며 수세가 약화된다. 기생 밀도가 높으면 잎 뒷면이 약간 말리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잎의 변형은 적다. 귤나무는 엽병에 군서하여 흡즙 가해하므로 조기 낙과되는 피해를 받는다.
기주식물에서 알로 월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