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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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반딧불이 / Pyrocoelia rufa (Olivier, 1886)

  (Olivier)

  늦반딧불이속

  반딧불이과

  딱정벌레목

몸길이는 수컷이 17mm 정도이고 암컷이 좀더 긴 30mm내외이다. 몸 색깔은 오렌지 빛을 띤다. 머리와 더듬이, 앞날개, 다리 등은 비교적 어두운 갈색을 띤다. 일반적으로 머리는 앞가슴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으며 가슴의 등쪽면은 오렌색인데 양옆의 앞쪽에는 둥글게 투명한 부위가 있다. 겹눈은 크며 앞가슴은 반타원형을 이룬다. 암컷의 겹눈은 수컷에 비해 작으며 더듬이는 짧고 가늘다. 앞날개에는 주름 모양의 점무늬가 촘촘히 나 있다. 수컷은 흑갈색의 날개가 잘 발달되어 있어 날아다닐 수 있으나 암컷은 날개가 퇴화되어 마치 애벌레처럼 땅 표면이나 풀줄기 위를 기어 다닌다. 일반적으로 암컷은 배가 크다. 배의 끝쪽에 발광기관이 있는데 황백색이며 유충에서도 볼 수 있다. 밤에 풀잎에 앉아 약한 빛을 내는 것은 암컷이고, 밝은 빛을 내며 밤하늘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것이 수컷이다. 수컷은 암컷을 발견하면 더욱 강한 빛을 내며 접근한다.

 주로 산기슭의 깨끗한 개울가 또는 잡목림이 우거지고 그늘진 풀숲, 또는 논 등에서 관찰된다. 성충은 8월 중순부터 가을까지 관찰된다. 유충은 몸이 길게 마디로 나뉘어진 형태를 띠며 주로 습기가 많은 계곡가 주변에서 달팽이나 고동류를 잡아먹는다. 한국에 사는 반딧불이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수서환경이 나빠지면서 최근에는 그 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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