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나무가지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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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나무가지나방 / Protoboarmia simpliciaria (Leech, 1897)

  (Leech)

  

  자나방과

  나비목

광릉과 한국, 일본, 서부 중국에 분포한다. 더듬이는 수컷이 빗살 모양인데, 암컷은 실 모양이다. 날개에는 고르게 흑색 비늘이 산재되고 있어 어두워 보인다. 앞날개의 내횡선은 중실 안쪽에서 모서리가 지든가, 또는 느슨하게 만곡한다. 그 안쪽에 평행하여 다시 2개의 띠가 달린다. 중횡선은 약하고, 대부분의 경우 전연 부근에서만 명료하다. 외횡선은 그 바깥쪽에 접하여 암색 그늘이 따르고, 작은 톱니 모양을 이룬다. 아외연선은 회백색이고 톱니 모양 또는 물결 모양이며, 그 안쪽의 제 3실(M3)에는 암색 무늬가 있다. 뒷날개에는 중횡선, 외횡선, 아외연선이 있고, 앞날개와 거의 같다. 앞·뒷날개 모두 외연선에는 암갈색의 무늬가 줄을 이룬다. 연모는 회백색과 암갈색의 얼룩을 이룬다. 뒷면은 다소 노랑기를 띤 회백색이고, 암갈색 비늘이 산재한다. 개체에 따라서는 앞날개의 중실과 외연은 갈색을 띤다. 외횡선과 횡맥 무늬가 있으며, 보통 앞날개의 날개 끝부근은 황백색이다. 날개길이 : 26∼28mm

 성충은 8월에 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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