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65cm
한국화
1990
<생활 속에서 중도의 세계>(1990)는 1980년대 후반에 시작된 <생활 속에서-중도> 시리즈의 하나다. 이 작품에서는 땅, 산, 집, 사람, 물고기, 빌딩, 새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요소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지기보다는 추상적인 형상으로 나타났다. 추상화된 여러 형상들이 전후 ? 좌우 ? 상하의 구분 없이 무중력상태에서 떠돌 듯 ‘중도’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주유하고 있다. 작가가 추구하는 ‘중도’의 세계를 물고기, 집, 빌딩, 마을, 새, 산 등이 한 화면에 공존하는 초현실적 화면으로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