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a(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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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133×133cm
장르 회화
제작년도 2005
해설 (2005)는 캔버스 위에 여러 종류의 돼지가죽을 꽃잎 모양으로 고정시킨 작품이다. 멀리서 보면 만개한 꽃이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가죽이 핀에 꽂혀있는 모습이나 가죽 위에 말라붙은 흰색 물감의 질감이 죽음과 그 이후의 부패 과정을 연상하게 한다. 죽음과 삶의 상징적 이미지들이 변형을 거쳐 소멸과 환생이라는 고리를 이루며 순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