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92cm
회화
1948
<화실>(1948)은 작가가 프랑스로 유학가기 전 사실주의적 화풍으로 주변의 풍경을 그리던 시기에 제작한 작품이다. 사회의 변화에 민감했던 작가는 좌우의 이념대립으로 어수선했던 1948년 당시의 우울한 분위기를 서정적 필치와 색채로 표현했다. 작가는 한복을 입은 여인상 중에서도 측면상을 즐겨 그렸으며 여인의 용모는 서구적으로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