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박대성(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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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1995)에는 전경에 그려진 벽오동나무와 후경의 정미소(精米所)가 묘한 대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제강점기때 양곡수탈을 위해 마을마다 세워진 정미소는 양철지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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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박대성(1945)

   75×153

   한국화

  
1995

 
<풍경>(1995)에는 전경에 그려진 벽오동나무와 후경의 정미소(精米所)가 묘한 대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제강점기때 양곡수탈을 위해 마을마다 세워진 정미소는 양철지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정미소는 마을 경제의 핵심이었고, 가장 높은 건물이었기 때문에 모임의 장소로도 쓰였지만 해방 후 대형도정공장들이 생기며 대부분 사라졌다. 작가는 1980년대 초 강원도 일대로 스케치를 다니며 정미소의 풍경을 그려왔는데, 곧게 서있는 벽오동나무의 푸르른 잎과 한때는 마을의 구심점이었으나 지금은 인적없이 쓸쓸히 남아있는 정미소의 대조적인 인상을 포착하여 화폭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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