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30cm(×2개)
회화
1986
<날 86?1〉, 〈날 86?2〉(1986)는 두 점이 한 세트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날〉(1979?87)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이다. 류경채의 후반기 작품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작품으로서 기하학적 추상에 접근하는 색면 추상 회화이다. 작가 인생에 있어서의 기뻤던 날들에 대한 기억을 일종의 심상적 풍경으로 시각화한 작품으로, 붉은 계열의 따뜻하고 포근한 색채로 인해 전체적으로 온화한 느낌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