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품 / 백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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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옥(1939- )은 196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소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아름화랑(서울), 1986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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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품 / 백현옥

   36×67×33cm

   조각

  
1992

 
백현옥(1939- )은 196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조소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아름화랑(서울), 1986년 미술회관(서울), 2004년 모란미술관(남양주)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79년 《한국미술-오늘의 방법》(미술회관, 서울), 1984년 《한국인체조각전》(호암미술관, 서울), 1986-94년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988년 《대전, 공간 확산》(대전시립미술관, 대전)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1974년과 1976년에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1984년부터 대한민국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여러 차례 역임했으며, 1996년부터는 춘천 MBC미술대전 심사위원, 1997년부터 김종영상 운영위원, 1998년에는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2013년 문신미술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1981년 인하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현재는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백현옥은 작품활동 초기에 서울대 출신의 조각가 모임인 ‘낙우회’에 참여하며 한동안 추상조각에 몰두했고, 1970년대 이후에는 구상으로 선회하여 인체를 주제로 삼아 목조, 석조, 브론즈, 테라코타, 폴리코트 등 다양한 재료로 구상조각을 발표해왔다. 작가는 주로 장난스러운 어린 아이들, 모성애가 듬뿍 느껴지는 여인상, 가족 군상 등으로 포근한 정감을 표현해왔는데, 이러한 미의식은 한국의 전통적인 토우나 불상의 미학을 계승하고 있다. 시선의 방향과 인체의 동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구도, 이질적인 재료의 속성을 극복하는 부드러운 곡선 등이 백현옥 조각의 조형적 특성인데, 이는 작가의 자연관과 인간관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점이다. 특히 최근 아크릴이나 우레탄을 사용한 작품은 빛에 의한 회화적 효과마저 포용하며 폭넓은 작품세계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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