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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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91×130.3cm
장르 한국화
제작년도 2005
해설 (2005)는 화려한 문양과 수술 장식이 달린 치마를 입고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채 평온하게 누워있는 여인을 그렸다. 여성성이 부각된 여성의 신체 위로 반달 형태로 잘린 금색의 거울이 부착되어 있다. ‘혼돈(Confusion)’이라는 제목은 관람객이 작품 속에 부착된 거울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외부와 내부, 실재와 환영, 고정된 것과 유동적인 것, 그려진 것과 찰나적인 것 사이에서 느낄 당황스러움을 예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