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0×20cm
조각
1995
<율(律)>(1995)은 구상과 추상이 서로 교차되는 지점에서 부드러운 볼륨과 경쾌한 리듬감을 살린 형태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각의 부분이 상승하는 기운으로 통일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윤영자 특유의 감성으로 오랜 조각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해석을 가미하여 안정적이며 기품 있는 형상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