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9cm
회화
2007
〈달과 첼로〉(2007)는 달빛 아래 첼로를 연주하는 사람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피카소의 종합적 입체주의와 마티스의 종이오리기 기법을 연상시키는 콜라주 기법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특징은 작가가 20세기 초반의 유럽 근대미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왔음을 알려준다. 짜임새 있는 화면구성으로 서정적인 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아동미술적인 순수한 감성도 엿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