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cm
드로잉&판화
2007
<곡예사 1>(2007)은 이례적으로 곡예라는 주제가 제목에만 암시되어 있을 뿐, 전면에 묘사되지 않고 있다. 심진섭이 배경으로 자주 사용하는 일렁이는 옵아트(Op-Art)의 패턴은 미술평론가 고충환에 의해 무의식과 욕망의 유비적 표현으로 해석된 바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심리적 배경이 아닌 자연세계의 풍경이 화면 한 켠에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