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30cm
회화
2003
<빈센트 반 고흐>(2003)에는 후기 인상파 화가였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의 자화상이 어둡고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 색채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자화상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흐의 자화상과는 다르다. 이는 작가가 반 고흐로부터 받은 인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오직 기억에만 의존하여 색채를 선택하고 형태를 재구성하여 작품을 완성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