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로-쓴-시 / 엄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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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쓴 시>(2008)는 모래의 물성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방식으로 자연과의 소통을 지향한 작품이다. 엄시문은 모래를 바람에 날리게 하거나, 물에 휩쓸려 내려가게 하여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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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쓴-시 / 엄시문

   103×145

   회화

  
2008

 
<모래로 쓴 시>(2008)는 모래의 물성을 활용한 실험적 제작방식으로 자연과의 소통을 지향한 작품이다. 엄시문은 모래를 바람에 날리게 하거나, 물에 휩쓸려 내려가게 하여 풍화, 침식 등 자연의 원리를 보여주고, 자연의 다양한 동력을 마찰로 드러나게 하는 화면을 제작했다.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기계화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비판하고 자연에 대한 예찬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이 인간의 삶 자체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고 있는 작가는 작품을 통해 획일화된 인간세계를 다시금 자연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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