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明鏡止水 / 정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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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明鏡止水)>(2008)는 정창균의 극사실주의 정물화로, 시간에 따라 덧없이 사라질 자연물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식의 상징물이 함께 등장한다. 거울 위에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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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경지수明鏡止水 / 정창균

   60×122cm

   회화

  
2008

 
<명경지수(明鏡止水)>(2008)는 정창균의 극사실주의 정물화로, 시간에 따라 덧없이 사라질 자연물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지식의 상징물이 함께 등장한다. 거울 위에 펼쳐진 책과 그 위에 놓인 과일, 꽃 등을 정밀하게 그렸으며, 화면의 중앙을 기준으로 각각 위 아래에 정물과 반사된 정물의 이미지를 데칼코마니처럼 배치했다. 흠집이 있는 과일은 생생한 꽃과 대비를 이루고, 꽃과 과일은 다시 무생물인 책과 대조를 이룬다. 하단에 투영된 살짝 흐릿한 이미지는 실재와 가상의 구분을 지시하지만, 그런 화면의 모든 것이 환영이라는 점을 깨닫는 순간, 관객은 눈앞에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라 그것을 보는 내면의 심상을 직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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