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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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81×129.5cm(×2개)
장르 회화
제작년도 2008
해설 (2008)는 작가가 여성적 감수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근간으로 몽상적인 공간을 구현한 것이다. 이고운은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얼룩과 번짐의 효과를 통해 깊이감 있는 모호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장지를 선택하여 종이 매체가 가지고 있는 물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현실과 이상 사이의 중간지대인 화면 안에는 ‘구름나무’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체들이 구체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무의식의 공간 속에 부유하듯 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