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146cm
한국화
1968
<청효(淸曉)>(1968)는 1968년 제 1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동양화부분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통 동양화의 조형적 기법과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풍부한 먹의 농담과 맑은 느낌의 담채가 어우러져 있다. 세필을 써서 산수를 보다 현대적으로 풀이하였으며, 농담의 차이를 통해 근경과 원경을 적절히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이영찬은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은 현실감에 충실하면서도 전통을 재해석한 수묵 담채의 치밀한 풍경화를 제작하며 전통 실경산수화의 계승자로 한 축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