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설경 / 신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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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절경>(2008)은 겨울 설산이 된 계룡산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모티프가 된 실제의 풍경은 있지만 구체적인 모습은 다분히 생략된 채 보라색과 흰색의 두터운 유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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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설경 / 신현국

   130.3 X 162

   회화

  
2008

 
<계룡산 절경>(2008)은 겨울 설산이 된 계룡산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모티프가 된 실제의 풍경은 있지만 구체적인 모습은 다분히 생략된 채 보라색과 흰색의 두터운 유화물감만으로 추상에 가까운 화면을 제작하였다. 이 시기부터 다양한 원색을 사용하여 역동적으로 그려졌던 계룡산 풍경이 보라색과 무채색을 주조로 차분하게 바뀌어 가는데, 신현국은 이에 시각적인 자극으로서의 산이 아니라 산이 들려주는 소리, 즉 내적인 언어를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같은 맥락에서 시인 이가림은 호라티우스의 “시는 그림과 같이(Ut pictura poesis)”라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신현국의 작품을 “공감각 체계의 상호적 치환”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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