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 장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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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1989)에는 둥근 나무 두 그루가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위로 새와 해가 그려져 있다. 원근법을 따르지 않는 평면적 구도이지만, 나무, 새, 해의 극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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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장욱진

   40×31.5cm

   회화

  
1989

 
〈나무〉(1989)에는 둥근 나무 두 그루가 대칭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그 위로 새와 해가 그려져 있다. 원근법을 따르지 않는 평면적 구도이지만, 나무, 새, 해의 극단적인 크기 대비와 건물처럼 위로 쌓이는 위계에 따라 거리감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아랫부분에 지나가는 사람과 작은 개의 방향성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대칭적 구도에 작은 파격을 더하여 작품에 생동감을 주고 전체적인 조화를 완성한다. 화면에 구현된 이러한 공간감은 현실적인 풍경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자연 속에 자그마한 집이 있고, 그 속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모습은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합일이라는 이상적 삶을 지향하는 작가의 세계관의 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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