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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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 110×130×15cm
장르 조각
제작년도 2007
해설 (2007)는 작가의 오랜 화두인 ‘존재에 대한 사색’을 주제로, 수평, 수직의 직선이 교차하는 공간으로 안정적인 형태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같이 기하학적 형상으로 공간을 추구하는 조각으로 작가는 ‘being itself’, 즉 존재 자체로 다가가고 있다. 결국 심부섭이 말하는 존재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한 공간 속의 자유로운 의지임을 알 수 있다. 물질로서의 존재와 사물로서의 틀을 벗어나 조각적 구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