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없는-영역iii / 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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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영역 Ⅲ>(2009)은 불상의 머리와 기와, 연꽃, 모란, 비단과 같은 과거 유산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배치하고 음양오행사상에 기초한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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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영역iii / 김상용

   116.4×91cm

   한국화

  
2009

 
<알 수 없는 영역 Ⅲ>(2009)은 불상의 머리와 기와, 연꽃, 모란, 비단과 같은 과거 유산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배치하고 음양오행사상에 기초한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작품이다. 색들의 배치를 살펴보면, 우선 황(黃)은 중앙에 불상의 이미지로 나타나면서 전체적인 배경색을 차지한다. 백(白)과 적(赤)은 연꽃과 모란을 비롯한 꽃으로 형상화된다. 청(靑)은 불상의 뒷면에 위치한 파도의 물결이나 얼굴무늬 기와와 같은 장식적인 문양의 패턴을 이루고, 흑(黑)은 조각보처럼 보이는 다채로운 색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황색과 채도가 비슷한 초록의 연잎들이 화면에 전반적인 조화감을 부여한다. 그의 작품에서 인용된 오방색은 작가의 언급처럼 각각의 색에 해당하는 계절(청-봄, 적-여름, 백-가을, 흑-겨울)의 흐름을 은유한다. 순환하는 계절을 통해 시공간의 연속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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