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3×181.8
회화
2010
<자연율 1026>(2010)은 상하 이분할된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에는 음악처럼 흘러가는 클래식 악보를 배경으로 두고, 활짝 피어나고 있는 모란이 떠 있다. 하단에는 파스텔조의 상단과 달리 포토스크린기법을 이용한 흑백톤의 풍경이 놓여있다. 김경자는 상하단의 여러 가지 상반된 분위기가 부딪치면서 만들어내는 리듬에 주목하고 있다.